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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의원놀이터 1차 참석후기

  • 작성자 : 홍보
  • 작성일 : 2018-12-08 오후 11:29:14
  • 조회 : 229
2018 대의원놀이터 1차 참석후기

재난(지진)에서 우리가족 지키는 법

(경주나 포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도 지진에 매우 놀랐던 때가 있었다. 일단 아이들을 데리고 집 밖으론 빠져 나오긴 했는데 여진이 또 올까봐 돌아가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딱히 어디로 가야하지도 모른 채 한동안 서성이던 그 저녁의 무능했던 기억.

11월 27일 오전 10시. 대의원 놀이터 1차 ‘재난(지진)에서 우리가족 지키는 법’을 들었다. 한편으로는 ‘뭐 부산에 그렇게 큰 지진이 오겠어?’‘뭐 어떻게는 방법이 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나는 과연 뭘 해야 하는지 몰라 더 불안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올라서 일단 열심히 듣기로 했다.

‘아이쿱 재난대응 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한 김혜원 이사의 강의는 매우 유익했고 듣는 조합원님들도 굉장히 집중하시는 모습이었다. ‘다 괜찮을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새겼으며 특히 재난가방에 필요한 것들, 평소에 소지하고 다니면 좋을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은 정말 어디서도, 그 누구에게서도 배울 수 없었던 값진 정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우리 집 점검부터 했다. 지진이 나서 책장이 쓰러진다면 어떻게 될지도 재어보고 현관 주변도 정리했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가르쳐주었다 “살아만 있으면 어떻게든 다시 만나니까 안심해.” 자가발전라디오도 몇 개 더 주문하고 비상연락카드도 썼다. 오늘의 강의 덕에 하나도 없던 자신감이 조금은 생기고 그로 인해 안심도 따라온 느낌이 들었다.

강의를 다 듣고 후기를 나눌 때 어떤 조합원님이 말씀하셨다. 이런 강의는 더 많은 사람이 들어야 한다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마을모임 언니들 다 설득해서 꼭 알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때에 나도 또 들을 예정이다. 평소 재난에 민감하게 대처해왔던 공동체가 있는 곳에서는 실제 재난 시 생존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동래 아이쿱 생협이 그런 공동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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